부산 '플랫폼노동자' 9시간 일하고 백만 원 수입
강예슬 2020. 11. 22. 22:09
[KBS 부산]
부산지역에서 모바일 앱등을 통해 일감을 얻어 일하는 이른바 '플랫폼 노동자'들의 월 수입이 노동시간과 강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연구원이 부산 시내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 택배 등 4개 업종 플랫폼 노동자 350명을 설문한 결과 플랫폼 노동자들은 하루 평균 6~9시간, 주 5.3일을 근무하면서도 한달 백만원 가량의 월급밖에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연구원은 이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유급휴일수당, 안전운임제등을 제안했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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