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김영록 지사, 1년 만에 비공식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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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비공식적으로 만나 시·도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목포 모 식당에서 2시간 동안 식사를 겸한 환담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오랜 만에 시·도지사가 단둘이 독대를 통해 그동안 양측의 얽힌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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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비공식적으로 만나 시·도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목포 모 식당에서 2시간 동안 식사를 겸한 환담을 나눴다.
지난 2일 시·도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 지 19일 만이고, 시·도지사가 1대 1 단독 회동한 건 지난해 11월 초 이후 1년 여 만이다.
다음달 1일 시·도 상생발전위원회를 앞두고 상생 의제를 사전점검하고, 얽힌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도지사는 초광역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광주 2045년 탄소 중립·에너지 자립 실현,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아온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의 이해 관계가 쳠예하게 얽힌 만큼 실무책임자인 시·도 기획조정실장끼리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보다 깊은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양측근 군공항 이전에 대해 국방부 등 정부 부처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만에 시·도지사가 단둘이 독대를 통해 그동안 양측의 얽힌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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