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김영록 지사, 1년 만에 비공식 회동

송창헌 2020. 11. 22.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비공식적으로 만나 시·도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목포 모 식당에서 2시간 동안 식사를 겸한 환담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오랜 만에 시·도지사가 단둘이 독대를 통해 그동안 양측의 얽힌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 서명식'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20.11.0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비공식적으로 만나 시·도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목포 모 식당에서 2시간 동안 식사를 겸한 환담을 나눴다.

지난 2일 시·도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 지 19일 만이고, 시·도지사가 1대 1 단독 회동한 건 지난해 11월 초 이후 1년 여 만이다.

다음달 1일 시·도 상생발전위원회를 앞두고 상생 의제를 사전점검하고, 얽힌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도지사는 초광역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광주 2045년 탄소 중립·에너지 자립 실현,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아온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의 이해 관계가 쳠예하게 얽힌 만큼 실무책임자인 시·도 기획조정실장끼리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보다 깊은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양측근 군공항 이전에 대해 국방부 등 정부 부처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만에 시·도지사가 단둘이 독대를 통해 그동안 양측의 얽힌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