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민형배 "자치구 중폭 경계조정 철회하라"
지창환 2020. 11. 22. 21:42
[KBS 광주]
광주 광산구가 지역구인 민형배, 이용빈 의원이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안으로 제시된 이른바 ‘중폭 조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자치구 간 경계 조정 준비 기획단이 지난 19일 ‘중폭 조정안’을 광주시에 건의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중폭 조정안에 따르면 광산구 인구는 크게 줄어들고, 첨단 1·2동에 있는 대학과 산업단지 등 광산구의 핵심 기반시설이 북구에 편입돼 자치구 간 균형발전에 역행한다며 시민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중폭 조정안은 북구 문화동과 풍향동, 두암 1∼3동과 석곡동은 동구로, 광산구 첨단 1·2동은 북구로 편입하는 방안입니다.
지창환 기자 (2su3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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