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부에서 만난 케빈 하르와 백승호.. 벤치에서 출발

정재은 2020. 11.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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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하르(20,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백승호(23, 다름슈타트)가 2.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만난다.

하르(한국명: 최민수)와 백승호는 3년 전 U-20 대표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안타깝게도 하르는 당시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2년 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는 발탁됐다.

22일 오후(현지 시각) 아우에에서 열리는 2020-21 2.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둘은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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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케빈 하르(20,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백승호(23, 다름슈타트)가 2.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만난다. 둘은 아우에와 다름슈타트 맞대결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르(한국명: 최민수)와 백승호는 3년 전 U-20 대표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7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독일 복수국적자 하르가 골키퍼 포지션에서 깜짝 발탁되면서다. 백승호는 당시 U-20 대표팀 핵심 멤버였다. 안타깝게도 하르는 당시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2년 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는 발탁됐다. 준우승 역사를 썼다.

이후 한 무대에서 만날 기회는 없었다. 22일 오후(현지 시각) 아우에에서 열리는 2020-21 2.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둘은 적으로 만난다. 올시즌 아우에로 이적한 하르가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학범호에 소집됐던 백승호 역시 벤치에서 출발한다.

하르가 속한 아우에는 현재 2.분데스리가의 12위에 있다. 백승호의 다름슈타트는 13위다. 직접 순위 경쟁자이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하르는 A매치 휴식기에 치른 연습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살렸다. 하지만 출전 가능성은 백승호에 비해 낮다. 포지션 특성상 경기 중 골키퍼가 교체될 상황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3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됐던 백승호는 이날도 후반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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