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법 개정 저지"..민노총 25일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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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2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총파업 계획을 결의했다.
민노총이 이번 총파업을 통해 저지에 나서기로 한 노조법 개정안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이다.
지난해 두 차례 강행한 민노총 총파업의 경우 참가자가 전체 조합원의 1%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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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점거 파업 금지' 조항 반발
전국 동시 집회.. 참가 저조할 듯
2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총파업 계획을 결의했다.
민노총 총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3월과 7월, 두 차례 총파업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지금까지 파업을 하지 않았다.
민노총이 이번 총파업을 통해 저지에 나서기로 한 노조법 개정안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이다. 협약 기준에 따라 실업자, 해고자의 노조 가입 허용 등 결사의 자유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파업 시 사업장 주요시설 점거 금지 등 경영계 요구도 일부 반영돼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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