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파업 한숨 돌리나..교육부, 운영개선 협의체 연다

임재희 2020. 11.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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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돌봄 노동자들의 2차 파업 예고에 교육당국이 노동자와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개선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 및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회의를 24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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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4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개최
정부·돌봄노조·교원단체·학부모단체 등 참여
돌봄 질적 개선·교원 업무 경감 방향으로 논의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초등돌봄 협의체 거부하는 시도교육감협의회 규탄 및 2차 돌봄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교육감의 협의체 참가를 촉구하고 있다. 2020.11.19.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초등학교 돌봄 노동자들의 2차 파업 예고에 교육당국이 노동자와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개선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 및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회의를 24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국가교육회의와 시도교육감협의회 등 중앙·지자체 관련 기관 3개, 돌봄노조 3개, 교원관련 단체 6개, 학부모단체 5개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3일 교육부의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이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가 제안을 수용하면서 마련됐다.

지난 19일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6일 1차 파업에 이어 협의체 구성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차 파업이 불가피하다며 전국적인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협의회를 통해 초등돌봄 운영에 관한 관련 단체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돌봄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주요 의제는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과 교원의 업무 경감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 등 3가지 의제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과 교원의 업무경감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건 개선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운영 ▲온종일돌봄교실(초등돌봄 포함) 운영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 검토 등이 논의될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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