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경찰조사에 불만, 부산대교서 '투신' 소동
1. 경찰조사에 불만 40대, 부산대교 아치서 '투신' 소동
10m 높이의 부산대교 아치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있습니다. 경찰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남성을 설득합니다. 22일 0시 3분쯤 한 40대 남성이 부산 영도구와 중구를 잇는 부산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3시간 30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연루된 폭행 사건에서 경찰이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현대)
2. 랜섬웨어 공격당한 이랜드…아울렛 등 20여 곳 휴업
오늘(22일) 새벽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 등 20여 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악성코드로,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범죄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청소년과 성관계 무죄? 대법 "성적학대 따져보라"
성인이 만 15세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진 게 성적 학대가 아니라는 고등군사법원 판결에 대해 대법원이 잘못됐다며 다시 판단하라고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원심은 피해자가 "미숙하나마 자발적인 성적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연령대"라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은 "성적 학대행위에 관한 법리를 잘못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술 대신 '손세정제' 마셨다가…러시아서 7명 사망
러시아 극동지역 한 마을에서 주민 7명이 메탄올이 들어있는 손 세정제를 술 대신 마셨다가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영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톰토르 마을 주민 9명이 5리터짜리 손 세정제를 나눠마신 뒤, 7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을 잃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손 세정제의 메탄올 함량은 6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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