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강서구 초등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

하경민 2020. 11. 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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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강서구 A초등학교 B학생(경남 기타 4번 환자)과 B학생의 같은 반 친구인 C학생(부산 631번 환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B학생은 외할머니(경남 450번)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일 이 학생과 가족(부모, 동생)이 창원시 진해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가족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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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30명 늘어난 3만73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강서구 A초등학교 B학생(경남 기타 4번 환자)과 B학생의 같은 반 친구인 C학생(부산 631번 환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B학생은 외할머니(경남 450번)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일 이 학생과 가족(부모, 동생)이 창원시 진해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가족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B학생과 가족은 지난 14~15일 경남의 창원시 외할머니댁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B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전학년 등교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B학생은 19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C학생은 B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21일 부산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선별 검사를 통해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C학생은 20일까지 초등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21일 해당 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또 23일 하루 전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확진학생과 같은 학년 전체와 전 학급과 해당 학년과 같은 층을 사용하는 다른 학년 1개반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더불어 B·C학생이 다닌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을 대상으로 휴원을 권고하고, 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방역당국은 21일 오후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B학생과 같은 학년 5개 학급 및 같은 층에 있는 다른 학년 1개 학급 학생 등 160명과 방과후 참여학생 27명, 교직원 70명 등 총 25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학원 등 접촉자 55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초등학생 5명과 학원 4명 등 총 9명은 추가로 22일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22일 유·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 관리자들에게 학생과 교직원들의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반드시 실시토록 하고 발열측정, 마스크 착용, 소독 등 학교 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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