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담 26점' KB 5연승·단독선두, 하나원큐 최하위[MD리뷰]

2020. 11. 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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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KB가 5연승을 거두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청주 KB 스타즈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하나원큐에 81-64로 이겼다. 개막 2연패 후 5연승을 거뒀다. 5승2패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하나원큐는 2승5패로 최하위.

하나원큐는 박지수에 대한 더블팀 수비가 효과를 봤다. 그러나 공격이 주춤하면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무리한 공격에 실책이 겹쳤다. KB는 강아정이 스틸에 이어 심성영의 속공을 도왔다. 이후에도 돌파로 김소담의 사이드슛과 박지수의 골밑슛을 도왔다. 직접 3점포도 터트렸다. 하나원큐는 1쿼터 막판 강이슬의 돌파가 눈에 띄었다.

KB는 박지수가 더블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공격을 잘 풀어갔다. 최희진의 3점슛, 김소담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하나원큐가 강이슬, 강유림의 3점포로 응수하자 KB도 강아정, 김소담, 심성영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외곽슛이 활발하게 터졌다. 결국 KB가 좀 더 달아났다.

KB의 우세는 3~4쿼터에도 계속됐다. 김소담이 내, 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수와의 좋은 연계플레이가 있었다. 박지수는 3쿼터에도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강이슬의 돌파를 블록으로 막아낸 뒤 최희진의 패스를 골밑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15점 내외의 리드.

KB는 4쿼터 초반 김소담의 3점포, 박지수, 강아정, 최희진 등의 득점으로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하나원큐는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KB는 김소담이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한 경기 최다득점. 박지수도 18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으로 맹활약했다.

[김소담.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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