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시상식, 온라인 개최..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할까

전세원 기자 2020. 11.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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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개최가 불투명했던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이 열린다.

이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푸스카스상 수상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FIFA는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무산됐다.

이에 FIFA는 온라인을 통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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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EPL 홈경기에서 전반 5분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개최가 불투명했던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이 열린다. 이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푸스카스상 수상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FIFA는 22일(한국시간)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을 다음 달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는 FIFA 회원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미디어 등의 투표로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한다. FIFA는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무산됐다.

이에 FIFA는 온라인을 통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 부문은 총 11개로 남녀 올해의 선수와 감독, 골키퍼, 월드 베스트11, 그리고 가장 멋진 골에 주는 푸스카스상 등이다. 투표 기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푸스카스상이다.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약 70m를 혼자 달린 뒤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EPL 사무국 선정 2019∼2020시즌 올해의 골을 수상했고,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로부터 올해의 골 영예를 안았다. 푸스카스상은 헝가리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땄으며 2009년 제정돼 한 해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FIFA가 홈페이지에 후보를 올린 뒤 전 세계 축구팬들의 투표로 최종 3개를 가린다. 그리고 팬(50%)과 축구전문가(50%)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EPL 홈경기에서 전반 5분 1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EPL 9호 골을 유지, 도미닉 칼버르-르윈(에버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이상 8골) 등 공동 2위 그룹을 1골 차이로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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