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질 안 나냐" '당나귀 귀' 전현무 놀란 현주엽→박광재 마라톤 먹방(종합)

서유나 2020. 11. 22.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의 끝없는 먹방에 전현무가 구역질이 안 나냐며 경악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83회에서는 마라톤 먹방을 하는 주엽TV 3인방 현주엽, 정호영 셰프, 박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영, 박광재는 불가능을 외쳤지만 현주엽은 "너희들 (유튜브) 그만할 거냐. 카메라 치우냐"고 다그치며 "이것만 하나씩 먹으라. 메밀국수는 나눠먹음 되잖냐"고 회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의 끝없는 먹방에 전현무가 구역질이 안 나냐며 경악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83회에서는 마라톤 먹방을 하는 주엽TV 3인방 현주엽, 정호영 셰프, 박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300평 벼 베기와 가지 따기를 하며 농촌 일손을 도운 세 사람은 일을 끝내고 나서야 다디단 새참을 맛볼 수 있었다. 메뉴는 여주의 특산물 쌀과 가지로 만든 가지밥, 가지 불고기, 가지김밥, 소고기 등이었다.

박광재는 "살이 안 찔려야 안 찔 수가 없다"면서도 농산물 홍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먹방에 돌입했다. 처음 세 사람은 "밥이 너무 맛있다. 가지도 너무 맛있지만 근래 먹어본 밥 중 1등"이라고 대만족했지만, 갈수록 힘들어했다. 먹어도 먹어도 밥이 줄어들지 않은 것.

하지만 이장님과 현주엽은 정호영, 박광재에게 끊임없이 밥을 리필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휴게소에서 무려 10만 원 어치에 먹방을 하고 왔던 이들은 계속해서 원점으로 채워지는 밥을 먹고 또 먹어야 했다. 이장님은 "가지가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잘 된다"고 주장했지만 이들은 "식이섬유도 이 정도 먹으면 소화 안 되지 않냐"고 투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배가 끝까지 찬 세 사람. 이에 현주엽조차 다음 평창 투어를 망설였지만 정호영은 "이미 예약을 해놨다"며 이들을 평창으로 이끌었다. 목적지는 욕 맛집, 메밀 맛집이라는 한 메밀 지짐 가게였다.

세 사람은 이 곳에서 각각 메밀 지짐 4인분씩 총 12인분을 시켜 먹었다. 정호영, 박광재는 불가능을 외쳤지만 현주엽은 "너희들 (유튜브) 그만할 거냐. 카메라 치우냐"고 다그치며 "이것만 하나씩 먹으라. 메밀국수는 나눠먹음 되잖냐"고 회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왜 저러는 거냐"고 물었고 현주엽은 "만 원이라 조금 주는 줄 알고 세 개를 시켰는데 저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민망하다는 듯 웃었다. "언제 평창까지 가서 저런 걸 먹어 보겠냐"는 합리화도 이어졌다.

이후로도 쭉 세 사람은 먹방을 이어갔다. 옥수수 막걸리, 메밀국수, 가게 사장님이 따로 준비해준 소머리 수육까지. 현주엽은 "저거를 먹을 때 구역질이 안 나냐. 맛있어서 먹는 건지 먹어야 해서 하는 건지"라고 경악하는 전현무에 "메밀만 먹어 질렸는데 고기 나와 싸먹으니 (괜찮더라). 저 정도 먹어 불편하진 않다 고기는 더 먹을 수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