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의원 56명 모인 싱크탱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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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이 주축이 된 '민주주의4.0연구원'이 본격 출범했다.
이는 친문 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싱크탱크로 불리며, 향후 대선 일정을 앞두고 당내 경선 등에서 '제3후보 띄우기' 등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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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행보 여부에 관심
민주주의4.0연구원은 22일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제1차 심포지엄을 열었다. 연구원 초대 이사장 겸 연구원장은 3선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추대됐고, 이사진은 이광재·박주민·최종윤 의원이 맡는다. 또 '부엉이모임' 멤버인 전해철·홍영표·황희·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김영배·이광재·정태호 의원 등 현역 친문의원 56명이 합류했다.
이처럼 친문 핵심 인사들이 싱크탱크를 구성하며 정치 조직을 꾸리자, 일각에서는 대권 경선 등 당내 굵직한 정치 현안에 대해 이들의 입김이 세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당내 차기 대권 유력주자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현재와 같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당내 친문계가 제3의 인물을 후보로 띄울 경우 대권 지형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소속 의원들은 정치세력화 해석에 선을 긋고 있다. 연구원은 창립취지문에서 "4번째 민주정부를 창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재인정부가 반드시 성공하는 정부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싱크탱크 #친문의원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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