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호계중, 성남중 꺾고 3전 전승 .. 남중부 권역별 예선 일정 종료 (22일 남중부 종합)
손동환 2020. 11.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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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 권역별 예선 일정이 종료됐다.
호계중은 22일 광신방송예술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남녀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서울-경인-강원 B 권역 예선에서 성남중을 110-72로 제압했다.
권역 예선 3전 전승을 거뒀다.
호계중은 경기 시작 후 5분 동안 성남중과 호각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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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 권역별 예선 일정이 종료됐다.
호계중은 22일 광신방송예술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남녀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서울-경인-강원 B 권역 예선에서 성남중을 110-72로 제압했다. 권역 예선 3전 전승을 거뒀다.
호계중은 경기 시작 후 5분 동안 성남중과 호각세를 이뤘다. 성남중과 속도전만 펼쳤기 때문이다. 또한, 성남중과 차별화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3점슛을 성공한 이후, 호계중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호계중은 공격적인 수비로 성남중의 턴오버를 원했고, 성남중의 턴오버에 이은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1쿼터 마지막 1분 30초 동안 폭풍 같이 몰아쳤다. 이병엽의 공이 컸다. 이병엽은 스틸에 이은 속공과 3점슛,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득점 등 다양한 옵션으로 득점했다. 호계중은 27-16으로 1쿼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2쿼터에는 원하는 만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호계중의 공수 집중력이 살짝 떨어졌고, 성남중이 이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3쿼터 종료 2분 전 45-39로 쫓겼다.
그래도 호계중은 마지막 2분을 잘 보냈다. 최지호가 골밑 득점을 책임졌고, 오채혁이 2쿼터 종료 15초 전 왼쪽 코너에서 3점슛을 넣었기 때문이다. 호계중은 52-41로 전반전을 마쳤다.
두 자리 점수 차와 한 자리 점수 차는 컸다. 특히, 어린 학생 선수들의 경기이기에, 지는 팀 선수들이 더 쫓길 수 있었다. 성남중이 그럴 수 있었다는 뜻이다.
호계중은 그렇지 않았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인한 실점을 했으나, 성남중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왼쪽 코너에서 연달아 3점슛을 성공했고, 3점슛으로 벌어놓은 격차 때문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확실하게 앞선 건 아니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내줘 상대의 기를 살려줬고, 연이은 패스 미스로 달아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
하지만 운이 따랐다. 성남중의 골밑 공격이 연달아 들어가지 않았고, 호계중은 골밑 공격을 차곡차곡 득점했기 때문.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77-57로 4쿼터를 맞았다.
승부가 사실상 갈린 상태였다. 하지만 호계중은 성남중을 계속 몰아붙였다. 4쿼터에만 더블 스코어 이상(33-15)으로 앞섰고, 기분 좋게 3승을 확정했다.
한편, 천안성성중과 전주남중, 침산중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남중부 권역별 예선은 이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11월 21일 주말리그 남중부 종합
1. 서울-경인-강원 A
삼선중(1승 2패) 86(22-11, 32-3, 14-21, 18-13)48 평원중(3패)
2. 서울-경인-강원 B
호계중(3승) 110(27-16, 25-25, 25-16, 33-15)72 성남중(2승 1패)
3. 서울-경인-강원 C
명지중(2승 1패) 75(29-11, 11-18, 12-20, 23-19)68 삼일중(1승 2패)
4. 서울-경인-강원 D
용산중(2승 1패) 76(17-16, 18-14, 23-18, 18-4)52 단대부중(1승 2패)
5. 중부 E
성성중(3승) 81(22-7, 25-17, 17-15, 17-23)62 상주중(3패)
6. 호남-제주 F
전주남중(3승) 93(24-9, 21-16, 19-15, 29-11)51 제주동중(3패)
광주문화중(2승 1패) 69(18-18, 19-20, 20-12, 12-14)64 광주문화중(1승 2패)
7. 경상 G
침산중(3승) 71(21-14, 13-12, 19-10, 18-21)57 화봉중(1승 2패)
동아중(1승 1패) 88(19-15, 22-15, 29-11, 18-24)65 계성중(3패)
사진 = 주말리그 중계화면 캡쳐(호계중-성남중 경기)
호계중은 22일 광신방송예술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남녀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서울-경인-강원 B 권역 예선에서 성남중을 110-72로 제압했다. 권역 예선 3전 전승을 거뒀다.
호계중은 경기 시작 후 5분 동안 성남중과 호각세를 이뤘다. 성남중과 속도전만 펼쳤기 때문이다. 또한, 성남중과 차별화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3점슛을 성공한 이후, 호계중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호계중은 공격적인 수비로 성남중의 턴오버를 원했고, 성남중의 턴오버에 이은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1쿼터 마지막 1분 30초 동안 폭풍 같이 몰아쳤다. 이병엽의 공이 컸다. 이병엽은 스틸에 이은 속공과 3점슛,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득점 등 다양한 옵션으로 득점했다. 호계중은 27-16으로 1쿼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2쿼터에는 원하는 만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호계중의 공수 집중력이 살짝 떨어졌고, 성남중이 이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3쿼터 종료 2분 전 45-39로 쫓겼다.
그래도 호계중은 마지막 2분을 잘 보냈다. 최지호가 골밑 득점을 책임졌고, 오채혁이 2쿼터 종료 15초 전 왼쪽 코너에서 3점슛을 넣었기 때문이다. 호계중은 52-41로 전반전을 마쳤다.
두 자리 점수 차와 한 자리 점수 차는 컸다. 특히, 어린 학생 선수들의 경기이기에, 지는 팀 선수들이 더 쫓길 수 있었다. 성남중이 그럴 수 있었다는 뜻이다.
호계중은 그렇지 않았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인한 실점을 했으나, 성남중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왼쪽 코너에서 연달아 3점슛을 성공했고, 3점슛으로 벌어놓은 격차 때문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확실하게 앞선 건 아니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내줘 상대의 기를 살려줬고, 연이은 패스 미스로 달아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
하지만 운이 따랐다. 성남중의 골밑 공격이 연달아 들어가지 않았고, 호계중은 골밑 공격을 차곡차곡 득점했기 때문.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77-57로 4쿼터를 맞았다.
승부가 사실상 갈린 상태였다. 하지만 호계중은 성남중을 계속 몰아붙였다. 4쿼터에만 더블 스코어 이상(33-15)으로 앞섰고, 기분 좋게 3승을 확정했다.
한편, 천안성성중과 전주남중, 침산중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남중부 권역별 예선은 이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11월 21일 주말리그 남중부 종합
1. 서울-경인-강원 A
삼선중(1승 2패) 86(22-11, 32-3, 14-21, 18-13)48 평원중(3패)
2. 서울-경인-강원 B
호계중(3승) 110(27-16, 25-25, 25-16, 33-15)72 성남중(2승 1패)
3. 서울-경인-강원 C
명지중(2승 1패) 75(29-11, 11-18, 12-20, 23-19)68 삼일중(1승 2패)
4. 서울-경인-강원 D
용산중(2승 1패) 76(17-16, 18-14, 23-18, 18-4)52 단대부중(1승 2패)
5. 중부 E
성성중(3승) 81(22-7, 25-17, 17-15, 17-23)62 상주중(3패)
6. 호남-제주 F
전주남중(3승) 93(24-9, 21-16, 19-15, 29-11)51 제주동중(3패)
광주문화중(2승 1패) 69(18-18, 19-20, 20-12, 12-14)64 광주문화중(1승 2패)
7. 경상 G
침산중(3승) 71(21-14, 13-12, 19-10, 18-21)57 화봉중(1승 2패)
동아중(1승 1패) 88(19-15, 22-15, 29-11, 18-24)65 계성중(3패)
사진 = 주말리그 중계화면 캡쳐(호계중-성남중 경기)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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