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권 안고 있는 KT 서동철 감독 "구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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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드래프트에 대한 구상 마쳤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단 하루 남긴 22일 현재,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부산 KT 서동철 감독이 구상을 마쳤다.
KT는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수차례 획득한 '행운 구단'이다.
서동철 감독 부임 전, 전체 1, 2순위 지명권으로 허훈과 양홍석을 얻었으며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선 전체 1순위로 박준영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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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단 하루 남긴 22일 현재,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부산 KT 서동철 감독이 구상을 마쳤다.
KT는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수차례 획득한 ‘행운 구단’이다. 서동철 감독 부임 전, 전체 1, 2순위 지명권으로 허훈과 양홍석을 얻었으며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선 전체 1순위로 박준영을 선발했다.
지난 2019-2020시즌을 6위로 마무리한 KT는 12%의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서울 삼성에 돌아갔지만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며 웃을 수 있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당장 코트에서 활약할 선수보다는 먼 미래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자원들로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들 중에서는 연세대 박지원(190.8cm, G), 고려대 이우석(196.2cm, F), 제물포고 차민석(199.6cm, F)이 현재 전체 1순위 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다.
KT의 입장에선 삼성의 선택에 따라 수동적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KT에 있어 가드, 그리고 포워드는 미래를 생각했을 때도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삼성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KT는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서동철 감독은 최대한 말을 아꼈다. 미리 자신의 패를 꺼내들지 않으며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 이미 신인 드래프트에 대한 구상은 마친 상태.
“신인 드래프트를 하루 남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의 생각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겉으로 밝히기는 힘들지만 최대한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생각했다. 아무래도 주변이나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세 명의 선수가 모두 앞에서 지명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차원에서 좋은 선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삼성은 아직 누구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쓸지 확정짓지 못했다. 그러므로 KT는 삼성이 할 수 있는 모든 선택에 대해 대비, 그리고 다음 플랜을 마련, 확정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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