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하나원큐, 팬들 현장응원에 힘입어 퓨처스리그 우승 분위기 잇는다

강현지 2020. 11.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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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체육관을 찾았다.

22일 오후 6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의 2라운드 맞대결.

현장은 물론 온라인 중계를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하며, 온·오프라인 팬들과 모처럼만에 경기를 치르는 하나원큐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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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팬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체육관을 찾았다.

22일 오후 6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의 2라운드 맞대결. 지난 10월 10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유관중 경기, 모처럼 만의 현장 직관에 팬들도 반겼다.

이날 판매된 좌석은 체육관 전체 좌석의 30% 정도. 600석 가량 좌석을 판매한 이번 경기는 플로어석 50매는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 여자농구 팬들이 그만큼 여자농구 현장직관을 기다렸다는 뜻. 경기 시작 한 시간 반전, 체육관 문이 열리자 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며, 환하게 웃었다.

하나원큐의 팬이라는 천장수 씨(33)는 “이전부터 하나원큐의 팬이었다. 유관중 경기 첫 경기라 오게 됐는데, 경기장에 오니 좋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왔는데, 모처럼 경기장에 와서 기쁘다”라고 경기장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휴식기 이후 경기를 재개하는 하나원큐에게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런가 하면 공영찬 씨(28)도 모처럼 만에 경기장을 찾았다. 자택이 체육관이 가까워 경기장을 찾게 됐다는 공영찬 씨는 다른 종목의 스포츠도 직관을 한다고. “유관중 경기가 시작됐는데, (모두 안전에 만전을 가해)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모두에게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현장은 물론 온라인 중계를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하며, 온·오프라인 팬들과 모처럼만에 경기를 치르는 하나원큐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훈재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 선수들이 팬들의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 또 퓨처스리그 우승의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체육관 육성 응원은 되지 않지만, 현장을 찾은 팬들은 클리퍼 응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불어넣어 줄 예정.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하나원큐가 KB스타즈에게 71-87로 패한 바 있는 상황. 직전 홈경기에서도 BNK, 신한은행에게 패배를 떠안은 바 있는 하나원큐. 이날 모처럼 팬들이 함께 하는 이번 경기에서 하나원큐는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까.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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