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공연장에 확진자 방문 유감, 악플엔.."[전문]

신진아 2020. 11. 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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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에서 열린 가수 윤도현 콘서트장을 찾은 관람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윤도현 측이 해당 공연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22일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윤도현의 공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재 허위 사실을 담은 일부 기사와 악플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공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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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 22일 공식입장
윤도현/뉴스1 © News1 뉴스1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5일 대구에서 열린 가수 윤도현 콘서트장을 찾은 관람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윤도현 측이 해당 공연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22일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윤도현의 공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재 허위 사실을 담은 일부 기사와 악플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공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컴퍼니 측에 따르면 앞서 21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윤도현의 콘서트에서 약 500명의 관람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장 역학 조사팀에 따르면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 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다.

디컴퍼니 측은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호, 진행 요원 확인 결과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윤도현의 대구 공연이 진행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중이었으며, 좌석 띄어앉기가 의무화되지 않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관객간 거리두기를 진행했다고 디컴퍼니 측은 강조했다.

디컴퍼니 측은 담당 법무법인과 상의한 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는 강경한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래는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1. CCTV 상 공연도중 일어나 노래하는 관객 관련 내용

- 역학조사팀 확인 결과 → CCTV 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는 절대 역학조사를 제외한 어떤 경로로도 유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역학조사팀에서는 CCTV 확인 동안 관객이 일어나 노래하는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현장 당일 경호/진행 요원 확인 결과 →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2. 전 관객 대상 검사통보 관련 내용

-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역학조사팀 최종확인 내용 :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결과 방역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 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습니다.

- 대구시 재난 문자에 의하면 "11월 15일 오디토리움 방문한 분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전 관객이 아닌, "유증상자"에 한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으로 전 관객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는 아님을 대구 시청 역학조사팀에 확인받았습니다.

3. 향후 대응 계획

지금까지 허위사실에 기반한 무분별한 기사 보도되고 있어있어, 대중의 혼란 확산을 막 기위해 안내드립니다. 현재 디컴퍼니에서는 무분별한 기사와 악플 등을 확인했으며, 정정해야할 것들과 악플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 등 공식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더 이상 잘못된 내용으로 인한 오해와 억측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잘못된 기사가 정정되기를 바랍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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