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권시현의 결승 득점, 신명호 코치에 첫 승을 안기다

손동환 2020. 11.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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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D-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 KCC는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79-77로 꺾었다.

신명호 KCC 코치 또한 감독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KCC는 삼성과 득점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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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D-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 KCC는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79-77로 꺾었다. 2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신명호 KCC 코치 또한 감독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KCC의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삼성의 원투펀치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투펀치를 뒷받침하는 이도 봉쇄하지 못했다.

먼저 강바일(191cm, F)한테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내줬다. 허용률도 100%. 강바일의 효율적이면서 폭발적인 슈팅에 흔들렸다.

김한솔(197cm, F)의 높이도 막지 못했다. 강바일에게 3점을 내줬기 때문에, 김한솔의 공격 공간이 넓어진 것도 있었다. 김한솔한테도 1쿼터에만 8점 2리바운드(공격 1)를 허용했다.

김광철(184cm, G)의 움직임도 내버려뒀다. 수비와 경기 조립, 패스 등 포인트가드로서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놔뒀다. 1쿼터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내줬다.

KCC는 19-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반격을 개시했다. 권시현(184cm, G)이 바스켓 카운로 포문을 열었고, 김창모(190cm, F)도 3점슛으로 화력을 뽐냈다. KCC는 2쿼터 시작 후 4분 30초 만에 32-34로 삼성을 위협했다.

하지만 삼성의 달라진 집중력에 또 한 번 밀렸다. 삼성의 빠른 공수 전환과 리바운드 집중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수비 리바운드도 되지 않았다. 골밑에서 너무 쉽게 실점했다. 2쿼터 종료 6.7초 전에 송창용(191cm, F)의 3점슛이 없었따면, KCC는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릴 수 있었다. 38-46으로 전반전을 마치는데 만족했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은 추격의 발판이 됐다. KCC는 2쿼터 시작 후 2분 30초 동안 8점을 연달아 넣었다. 3점슛 2개와 속공으로 넣은 득점. KCC는 졸지에 동점(46-46)을 만들었다.

KCC는 삼성과 득점을 주고 받았다. 소위 말하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그런 양상이 2~3분 동안 이어졌다.

KCC는 그런 양상에서 졌다. 크지 않았지만, 정말 사소한 열세였다. 배수용(193cm, F)과 김한솔 등 빅맨 자원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60-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KCC는 삼성을 계속 물고 늘어졌다. 4쿼터 시작 후 5분 3초 만에 역전했다.(70-67) 권시현의 연이은 3점포와 송창용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남은 시간은 3분 26초, 73-68이었다.

하지만 김광철의 연속 득점에 동점(73-73)을 내줬다. 그 후 경기 종료 30초 전까지 삼성과 균형을 이뤘다. 77-77.

권시현이 경기 종료 12.8초 전 결승 득점을 만들었다. 곽동기의 스크린을 받은 후 돌파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79-77로 앞선 KCC는 마지막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의 공격 자체를 저지했다. 힘겹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서울 SK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창원 LG를 67-60으로 꺾었다. D-리그 3연승을 달렸다. 1경기 덜 치른 국군체육부대(2승)를 제치고, D-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 11월 22일 D리그 결과
서울 SK(3승) 67(12-15, 12-13, 20-16, 23-14)60 창원 LG(2승 1패)
전주 KCC(2승 1패) 79(19-26, 19-20, 22-17, 19-14)77 서울 삼성(1승 2패)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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