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부대 코로나19 감염 지속 발생.. 11명 확진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13일 오후 충남 서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1.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군에서도 집단단염이 발생한 충남 서산 공군부대 등 전국 5곳에서 11명이 추가확진됐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 포천 육군부대 공무직근로자 1명과 병사 3명, 경기 광주 육군부대 병사1명, 경남 진해 해군부대 간부 3명과 병사 1명, 충남 서산 공군부대 간부 1명, 경기 과천 국직부대 간부 1명 등 모두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주로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포천 육군부대 병사 3명과 공무직근로자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과천 국직부대 간부 1명도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해 해군부대 간부 3명과 병사 1명 역시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산 공군부대 간부 1명도 코호트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 육군부대 병사는 상근 예비역으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날 기준 군 내 누적확진자는 230명이며, 현재 65명이 치료 중이다. 군 내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647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5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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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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