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기념 100만 희망전진대회 온라인 개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각국 정상들이 세계 평화를 결의하는 100만 희망전진대회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 공동 주최로 오늘(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를 비롯해 사흘레워크 쥬드(Sahle-Work Zewde) 에티오피아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 케냐 대통령,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Salva Kiir Mayardit) 남수단 대통령, 마힌다 라자팍사(Mahinda Rajapaksa) 스리랑카 수상, 마리오 폰세(Mario Ponce) 엘살바도르 국회의장, 6·25전쟁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Charles Rangel) 미국 전 하원의원,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등 세계 각국의 전·현직 정상과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초종교 지도자 평화축원식과 평화의 노래 제창, 6·25 UN참전국 기수단 입장, 헌화와묵념, 기조 연설에 이어 리틀엔젤스 보은 공연과 참전용사 꽃다발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평화축원식에선 7대 종단 대표자들이 초종교합수식과 고천문 낭독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194개국에서 쌍방향 온라인 생중계로 동참했고, 해외 참석자들을 위해 8개 언어로 통역해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희망전진대회유튜브 캡처]

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