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위생·방역 특별 점검"..강원도, 21개 고속도로 휴게소 점검 예정
최승현 기자 2020. 11. 22. 15:55
[경향신문]
강원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1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조리실의 위생 관리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열·호흡기 증상 등을 보일 경우 즉각 출근을 중단토록 권고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근 강원도 내에서는 한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점 운영자와 직원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유광열 강원도 보건위생정책과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관리를 대폭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7명에 달한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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