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아파트는 환상이라는 정부, 뭘 더 기대하나"

김상준 기자 2020. 11. 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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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2일 정부·여당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에 더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이어 "24번의 (부동산) 대책이 모조리 실패한 이유를 알겠다. 공감능력이 '0'"이라며 "더 좋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국민의 희망을 환상으로 받아들이며 그 환상마저도 접으라는 정부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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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22일 정부·여당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에 더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감 없이 아전인수만 하는 정부, 그리고 시장 위에 군림하려는 정부가 존재하는 한 폭망한 부동산 시장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정부·여당 인사들의 부동산 관련 '논란 발언'을 나열했다.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아파트 환상 버려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호텔방 전세) 반응이 굉장히 좋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호텔방 전세) 쾌적하고 안전" 등이다.

배 대변인은 이어 "24번의 (부동산) 대책이 모조리 실패한 이유를 알겠다. 공감능력이 '0'"이라며 "더 좋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국민의 희망을 환상으로 받아들이며 그 환상마저도 접으라는 정부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라"며 "국민이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원하는 바는 딱 하나다. 지금까지 옥죈 부동산 규제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시장의 순리대로 흐르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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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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