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루시아, 현대건설전 선발 출장

계양|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0. 11.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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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흥국생명 루시아 프레스코.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루시아 프레스코(흥국생명)가 홈 현대건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를 앞두고 “루시아가 100% 회복은 아니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조금 더 좋아져서 일단 출발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루시아는 지난 15일 한국도로공사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빈자리를 김미연으로 메웠다.

박 감독은 “김미연이 라이트뿐만 아니라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루시아가 기대치에 밑도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감독은 “루시아가 외인 선수로서 역할을 좀 더 해줘야 한다. 1라운드 출발은 좋았지만 7경기 중 3경기에선 잘 못했다”며 “그 부분을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양|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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