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포항지역 첫 진출..지역경제 살리기 나선다

강진구 2020. 11.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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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내년 경북 포항지역 부동산시장에 첫 진출을 예고하면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미 시공사로 선정돼 내년에 공급이 확정된 단지 외에도 포항지역 주거문화개선 사업에 앞장선다는 방침 아래 추가 수주에도 뛰어들고 있어 '더샵' 브랜드의 지역내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이번 포스코건설의 포항 진출은 기타 대기업 브랜드와 차별화되면서 포항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단초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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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동 재개발, 효자동 서초 부지 개발 참여
최고의 브랜드와 품질로 지역민께 보답 약속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경북 포항시 장성동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제공) 2020.11.2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건설이 내년 경북 포항지역 부동산시장에 첫 진출을 예고하면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미 시공사로 선정돼 내년에 공급이 확정된 단지 외에도 포항지역 주거문화개선 사업에 앞장선다는 방침 아래 추가 수주에도 뛰어들고 있어 ‘더샵’ 브랜드의 지역내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시와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최근 포항시 장성동 주택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12만584㎡에 지하 3층, 지상 35층 16개 동 2433세대 규모로 포항지역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대단지아파트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동 재개발사업의 경우 사업부지 중 일부가 장성배수펌프장으로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재해위험지구로 재개발이 진행되면 지반 높이를 올리는 작업을 병행해 주민숙원사업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그 동안 태풍이나 호우로 인해 가옥이 침수되는 등 매년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은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 서초등학교 부지도 공동주택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당초 포스코 교육재단이 소유했던 포항제철 서초등학교는 그 동안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지난 2017년 폐교됐다.

학교기능을 상실한 이 부지는 지난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인 '온비드'의 공개 입찰을 통해 포스코건설이 낙찰 받았다.

전국에 10개소의 초, 중, 고와 2개소의 유치원을 운영중인 포스코교육재단은 이번 부지 매각대금 확보로 글로벌 인재를 키워낼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으며 포항지역 학교(유치원,초,중,고 6개소)의 교육환경 개선도 예상된다.

전체 3만3566㎡의 서초교 부지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지곡동 남쪽에 위치해 지역민들의 주거선호도와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자리에 IoT기술을 접목한 친환경·스마트 아파트 450여 가구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서초등학교 부지에 포항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명품단지’ 건립을 통해 최근 공급이 없었던 포항시 남구에 편리한 정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 포스코건설의 포항 진출은 기타 대기업 브랜드와 차별화되면서 포항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단초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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