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안전 위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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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진발생 시 피해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위험도 평가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포항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바탕으로 3년 전 지진발생 당시 피해시설물의 위험도를 평가했던 건축과 구조기술,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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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비 피해시설물 긴급 위험도 평가 체계 강화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진발생 시 피해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위험도 평가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포항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바탕으로 3년 전 지진발생 당시 피해시설물의 위험도를 평가했던 건축과 구조기술,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했다.
평가단은 지진으로 건축물 등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시설물의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후속조치와 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천병호 대한건축사협회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장과 허호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상북도회 부회장과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지진발생 시 평가 전문인력 지원과 신속·정확한 위험도 평가 실시, 평가와 지진관련 정보공유, 주기적 교육·훈련 실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진발생 시 시설물의 위험도를 파악하는데 다수의 인력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평가단과 함께 평가 전문인력 100여 명을 구성하고 교육도 실시했다.
이들은 건축물 유형과 손상도 등에 따른 평가방법, 판정사례,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신속한 위험도 평가와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향후 지진발생 시 단시간 내 피해시설물의 신속한 위험도 평가와 안전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진에 강한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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