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펩, "토트넘 유력한 우승후보, 우리는 연승 필요"

김유미 2020. 11.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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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에 패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위에 자리를 잡았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여전히 많은 경기들이 남아 있다며 희망을 노래하면서, 토트넘 홋스퍼를 유력 우승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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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펩, "토트넘 유력한 우승후보, 우리는 연승 필요"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에 패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위에 자리를 잡았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여전히 많은 경기들이 남아 있다며 희망을 노래하면서, 토트넘 홋스퍼를 유력 우승후보로 꼽았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렀다. 토트넘 홋스퍼는 전반 5분만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과 후반 20분 나온 지오바니 로 셀소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서 패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리그 1위이고, 그래서 어떤 팀들보다도 유력한 우승후보다. 하지만 아직 싸워서 쌓을 많은 포인트가 남아 있다. 우리 앞에는 많은 팀들이 있으며, 연승을 시작해야만 한다”라고 토트넘 홋스퍼의 선두 질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위치를 인정하는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그리 멀리 떨어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득점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고 그것이 현실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만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승점은 12점이다. 1위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20점으로 8점을 앞서 있다. 아직 20개 팀이 여덟 경기, 혹은 아홉 경기를 치른 상황이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처럼 우승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어 보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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