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지역감염 2명 발생..누적 173명(종합)

김기열 기자 2020. 11.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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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60대 남성과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성 등 국내감염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173명으로 늘었다.

앞서 21일 밤 11시35분에는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중구 거주 20대 남성(172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 412번은 이틀간의 울산 방문에서 식당 2곳과 호텔 등에서 52명과 접촉해 171번(50대, 중구)과 172번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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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30명 증가한 3만73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9명(해외 2명), 부산 1명, 대구 해외 1명, 인천 26명(해외 1명), 광주 8명, 울산 1명, 경기 74명(해외 1명), 강원 12명(해외 1명), 충남 11명(해외 2명) , 전북 12명, 전남 13명, 경북 6명, 경남 19명 , 검역과정 20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60대 남성과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성 등 국내감염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173명으로 늘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 거주하는 60대 남성(173번)이 이날 오전 10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파악중인 173번은 지난 19일 처음 오한 증세를 느낀 뒤 21일 자진해서 울산시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울산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173번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며, 가족 2명은 검체검사를 진행중이다.

시는 173번의 집을 방역하는 한편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21일 밤 11시35분에는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중구 거주 20대 남성(172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2번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울산을 방문한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가 탄 차량을 운전했으며, 412번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울산대병원에서 1차 검체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은 172번은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1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2번은 가족 3명과는 접촉이 없었으나 친구와 직원 등 8명과 접촉해 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중이다.

서울 강남구 412번은 이틀간의 울산 방문에서 식당 2곳과 호텔 등에서 52명과 접촉해 171번(50대, 중구)과 172번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50명중 4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검사중이다.

앞서 2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71번의 접촉자는 가족 2명과 직원 15명, 목욕탕 이용자 77명 등 94명이다. 이 중 6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0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 412번으로 인한 감염자는 현재 2명이며, 나머지 검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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