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랜섬웨어 공격 받아.. NC백화점 등 영업 차질

김무연 2020. 11.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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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의 절반 정도가 휴점을 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이랜드그룹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오프라인 매장인 뉴코아아웃렛과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50곳 중 23곳의 영업이 중단됐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날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해당 사건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라면서 "한시라도 빨리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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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께 공격으로 POS 운영 어려워
매장 50곳 중 23곳 영업 중단.. 일부는 재개
이랜드 "TF 구성해 대응, 경찰에 수사 의뢰"
NC백화점 불광점(사진=이랜드그룹)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의 절반 정도가 휴점을 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이날 새벽께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이용을 막는 악성코드다. 보통 랜섬웨어로 시스템을 마비시킨 뒤 금전을 받고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에 악용된다.

이날 이랜드그룹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오프라인 매장인 뉴코아아웃렛과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50곳 중 23곳의 영업이 중단됐다.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차단하면서 일부 점포의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단말기 등이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은 일부 매장만 영업을 시작했으며, 강서점도 일부 패션 매장도 영업을 재개했다. 다만 전 매장이 정상 영업을 하는 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랜드그룹은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는 한편 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날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해당 사건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라면서 “한시라도 빨리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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