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농림어업총조사.. "전화·인터넷조사도 가능"

박효정 기자 2020. 11. 22.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계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림어가의 구성, 분포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산어촌 지속가능한 미래 설계에 필수적"
2020 농림어업총조사 포스터 /사진제공=통계청
[서울경제] 통계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림어가의 구성, 분포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12월1일 0시를 기준으로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진행한다. 내달 1~18일에는 방문 면접조사가 이뤄진다.

면접조사 기간 통계조사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 조사표나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를 통해 응답할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조사원의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외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배출량’, ‘외국인력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행정리 단위로 진행하는 지역조사에서는 마을의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을 조사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통계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결과는 우리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