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매력적인 경남 '청년특별도' 순항

강대한 기자 2020. 11.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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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특별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청년의 어려움 해소와 삶의 안정을 위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기준을 완화하여 지원을 확대했으며,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등 사업도 추진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제시와 남해군에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청년정책 추진 근거가 되는 '청년기본법'이 제정·시행되는 만큼 청년정책의 틀을 공고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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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특별도의 원년, 청년 감수성 입혀 청년 정책 실효성 제고
전국 첫 청년친화도시 거제·남해 지정,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매력적인 경남을 뜻하는 청년특별도 회의.(경남도 제공)2020.11.22.©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김경수 경남도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특별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청년특별도는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매력적인 경남’을 뜻한다. 지역의 청년유출 심화로 발생한 지역의 위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년정책추진단’ 을 설치하고, 일자리를 포함한 생활·주거·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해 청년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했다.

청년정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청년의 시각에서 추진한다.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경남 맞춤형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은 기존의 행정주도의 계획과 달리 청년이 직접 참여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완성됐다.

주거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수차례 회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정책을 마련하기 때문에 실제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방식의 플랫폼은 앞으로도 일자리·귀농·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청년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실제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1년 간의 활발한 활동을 거쳐 14건의 청년사업을 제안해 도정에 반영했다.

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 10억원을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문화 복지 사업 등이 청년으로부터 제안·선정됐다.

내년에는 다양한 청년의 도정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1000명(온라인 패널 800·오프라인 참여자 200)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로 청년의 목소리를 더욱 더 반영할 계획이다.

꿈을 꾸는 청년의 도전이 경남에서 실현되는 환경도 조성 중에 있다.

지역의 자원·특성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실시해 5팀을 선정했으며, 임팩트 투자펀드 ‘하모펀드’를 결성해 청년 창업기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생활안정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의 어려움 해소와 삶의 안정을 위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기준을 완화하여 지원을 확대했으며,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등 사업도 추진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제시와 남해군에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청년정책 추진 근거가 되는 ‘청년기본법’이 제정·시행되는 만큼 청년정책의 틀을 공고히 하기도 했다.

김현미 청년정책추진단장은 “현장에서 만나본 청년들은 다양한 재능과 꿈을 가지고 지역에서 그 길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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