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9호 골 '단독 1위'.. 과르디올라 "알고도 못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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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알고도 막지 못한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 2차전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토트넘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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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알고도 막지 못한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EPL 9호 골을 유지, 도미닉 칼버르-르윈(에버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이상 8골) 등 공동 2위 그룹을 1골 차이로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4연승 및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6승 2무 1패(승점 20)로 2위 첼시(5승 3무 1패·승점 18)를 승점 2 차이로 제치고 1위가 됐다.
손흥민은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개인 통산 6득점을 유지, ‘맨체스터시티 킬러’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 2차전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토트넘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탕기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수비라인을 넘기는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이 번개같이 돌파해 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아쉬움을 토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전반 5분 만에 실점한 것은 토트넘에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였다”며 “해리 케인이 공을 떨어뜨리면 손흥민이나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더 잘 대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이용한 토트넘의 득점 공식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막지 못했단 의미.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득점 이후 수비를 깊게 세웠고, 두 번의 유효 슈팅을 모두 골로 만들었다”면서 “상대가 수비를 깊게 서면서 우리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해법을 찾아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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