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산 가덕도 신공항, 지역 균형 발전 획기적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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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비록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지만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추진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대표발의자인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의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해야 한다"라며 "지난 20여년간 정치적인 이유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지난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에서 검증 결과를 발표하며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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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비록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지만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추진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울·경 840만은 가덕 신공항으로 가고, 호남 500만은 무안 신공항으로 가고, TK·충청 일부 800만은 대구 신공항으로 가고, 서울·수도권·충청·강원 2800만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물류 중심 4대 관문 공항 정책을 채택한다면 지역 균형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혹자는 태풍의 길목이라고 가덕도를 폄하하나, 일본 간사이공항과 제주공항은 태풍의 길목이 아니던가”라며 “태풍이 일년 내내 부나. 세계 제 1의 토목기술을 가진 우리나라가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에 다시 촉구한다. 공항정책을 4대 관문공항 정책으로 대전환하라”며 “고속도로, KTX에 이은 하늘길의 다극화가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7일에도 “나는 김해공항 폐지를 전제로 한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 찬성한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대구 신공항 특별법, 광주공항 이전 특별법을 동시에 만들어 국토 균형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0일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발의하고 지역 숙원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힘을 쓰고 있다.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이 대표발의하는 이 특별법에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의원 15명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특별법에 가덕도 신공항을 ‘김해국제공항을 이전하고 부산광역시 가덕도에 새로이 건설되는 공항’이라고 명시했다. 또 필요한 경우 과거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사업 과정에 준용하고,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게 하는 등 신속한 추진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공동발의자는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의원과 5선의 서병수·조경태 의원, 3선의 김도읍·장제원, 초선인 김미애·김희곤·백종헌·안병길·이주환·이헌승·정동만·전봉민·황보승희 의원이다.
대표발의자인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의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해야 한다”라며 “지난 20여년간 정치적인 이유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지난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에서 검증 결과를 발표하며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법안 발의가 “동남권 신공항에 관한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국가적·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초래됐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라며 “국가적으로 관문공항이 필요하고, 2030년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대비하려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 건설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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