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 충북 옥천에 새 둥지..23일 개청식

장인수 기자 2020. 11.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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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충북 옥천 새 청사에서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정보원)은 사업비 84억2500만원을 들여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공공청사 터에 전체면적 1만1543㎡(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새 청사를 건립했다.

대전 유성구에 있던 해양측위정보원은 2017년 8월 옥천으로 이전을 확정한 뒤 지난해 9월새 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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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위성과 지상파 위치측정 정보 제공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전경.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충북 옥천 새 청사에서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정보원)은 사업비 84억2500만원을 들여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공공청사 터에 전체면적 1만1543㎡(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새 청사를 건립했다.

대전 유성구에 있던 해양측위정보원은 2017년 8월 옥천으로 이전을 확정한 뒤 지난해 9월새 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착공한 지 1년 만에 옥천 새 청사 건립공사와 이사를 마무리했다.

정보원은 23일 오후 2시 개청식을 열고 옥천 시대 개막을 알린다.

이종철 해양측위정보원장은 "군과 지역민의 관심 덕분에 청사 이전을 마무리졌다"며 "지역사회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청호 재난사고 대응 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민의 힘으로 유치한 정보원이 지역에 안착해 기쁘다"며 "국가 전파 안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무주, 영주, 평창, 충주, 성주, 춘천 등 전국 17곳의 위성항법사무소와 2곳의 해상무선표지소를 지휘하고 있다.

전 국토에 위성과 지상파 위치측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국내 유일 국립기관이다.

정보원은 원장(4급)과 운영지원과, 측위정보과, 측위기술과 등 '3과 9계' 기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41명(정원 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옥천군은 직원 숙소와 주요 도로표지판 기관 명칭 삽입, 동부로 진입 신호등 추가 등 기반시설 구축과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보원이 요청한 지역 학생 대상 바다와 해양안전 체험‧교육, 지역 협의체와 자매결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직원들이 충북 옥천 새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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