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쏙 달팽이 실내놀이터' 개장..다양한 부대시설 구비

진주평거5 임대단지내 미세먼지 등에 안전한 실내 놀이시설 조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평거5단지 국민임대단지내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집쏙 달팽이 실내놀이터’를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임대단지 내 유휴공간을 실내놀이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있다.

LH는 2018년 대구태전, 부산범천, 천안청수, 대전관저 단지에 놀이시설 4개소가 조성돼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진주평거, 광주수완, 인천서창의 3개단지 실내놀이터가 추가로 선정돼 이번에 진주평거5단지내 실내놀이터를 개장하게 됐다.

실내놀이터는 키즈카페 인기 품목인 에어 바운스, 그물놀이장 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은도서관 및 부모를 위한 쉼터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 벽면녹화와 공기청정기도 함께 설치돼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특히 자동 손소독기를 구비하고 마스크 의무착용, 체온측정, 정원제한, 출입통제 카드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LH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은 “안전한 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H는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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