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교원 심리 강화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에듀힐링' 운영

대구교육청, 교원 심리 강화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에듀힐링' 운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원의 코로나 블루 치유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심리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에듀힐링'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원 심리 방역 및 교직스트레스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22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실시하는 에듀힐링은 학교의 요구에 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단위학교 중심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힐링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참가 교원들은 명상, 요가, 원예치료 등의 맞춤형 치유 중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교직스트레스 및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고 학생들과 함께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에듀힐링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매우 높고 선생님들의 교직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선생님들의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지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