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2021 KPGA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

정대균 2020. 11. 22.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이규민(20)이 2021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합격하며 내년 시드를 손에 넣었다.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던 뉴질랜드 동포 케빈 전(35)이 2위,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투어에서 활동했던 '백전노장' 박성필(49)이 단독 3위로 내년 시드를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시즌 KPGA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은 이규민.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이규민(20)이 2021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합격하며 내년 시드를 손에 넣었다.

이규민은 지난 20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리드, 레이크코스(파71·7130야드)에서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2021시즌 QT는 악천후로 3라운드가 취소돼 54홀로 치러졌다.

10세 때 골프를 시작한 이규민은 2016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다. 2018년 KPGA 프로(준회원)와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현 스릭슨투어) 통합포인트 상위 10위 자격으로 올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2개 대회서만 컷 통과해 시드를 잃었다.

이규민은 “올 시즌에는 과욕으로 부리다 실패했다”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2021년 목표는 올해보다 무조건 잘하는 것이다. 시즌 개막 전까지 단점인 드라이버샷의 정확성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내년 시즌에는 웃으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던 뉴질랜드 동포 케빈 전(35)이 2위,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투어에서 활동했던 '백전노장' 박성필(49)이 단독 3위로 내년 시드를 획득했다. 통산 4승(KPGA 코리안투어 2승, 일본투어 2승)의 류현우(39), 2016년 ‘KPGA 장타상’을 수상했던 김건하(28·케이엠제약)가 공동 9위, 그리고 통산 7승(KPGA 코리안투어 4승, 일본투어 3승)을 기록중인 장익제(47)도 공동 20위로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