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 내 갈등 지역주민이 푼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2020. 11.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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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과천시는 지역 내 갈등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 24명을 모집해 지난달 22일부터 5주간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벌인 데 이어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료식 가졌다. 수료식은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23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갈등전환 촉진토론 등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숙의과정을 익히고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공론장 운영을 실습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접근, 조정 등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고 전했다.

수료식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은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지역주민들이 모여 고민하고 조율해 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께서 지역 내에서 갈등조정의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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