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효과..단양사랑상품권 판매 6배 증가

이병찬 2020. 11.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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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단양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올해 단양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12억9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6600만원보다 6배 늘었다.

군민의 단양사랑상품권 사용에 따라 가맹점이 환전한 금액은 87억88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9900만원보다 4.9배 증가했다.

군은 정부의 1차 긴급 재난지원금 효과가 희미해지던 지난 10월 단양형 긴급 생활지원금 15만원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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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상품권 도입..내년 1월부터 10% 할인 혜택
단양사랑상품권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올해 단양사랑상품권 판매량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올해 단양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12억9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6600만원보다 6배 늘었다.

일반 판매로 25억6800만원이, 재난지원금 등 정책 수당으로 87억2700만원이 시중에 풀렸다.

군민의 단양사랑상품권 사용에 따라 가맹점이 환전한 금액은 87억88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9900만원보다 4.9배 증가했다.

군은 정부의 1차 긴급 재난지원금 효과가 희미해지던 지난 10월 단양형 긴급 생활지원금 15만원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배부했다.

40억여원에 이르는 자체 재난지원금은 지역 상경기 회복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했던 대부분의 상가가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지류형(종이)으로 발행했던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한 카드형 상품권을 내년 중 도입하는 한편 같은 해 1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430곳이었던 가맹점 수는 960곳으로 늘렸다"며 "지역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와 연계한 마케팅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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