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패배에도.. 비엘사, "아스널전, 공격 버리지 않을 것"

김유미 2020. 11.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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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 대패에도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은 공격을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1-4로 패했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24일 아스널과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비엘사 감독은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정말 한 순간이다"라면서 고유한 스타일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제일주의가 아닌, 선수 개인의 실수를 줄이는 데에 집중한다는 것이 비엘사의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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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패배에도.. 비엘사, "아스널전, 공격 버리지 않을 것"



(베스트 일레븐)

직전 경기 대패에도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은 공격을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1-4로 패했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24일 아스널과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1부 무대를 누비고 있다. 여덟 경기를 소화한 현재 순위는 15위로 강등권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지만, 화끈하고 흥미로운 경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비엘사 감독은 아스널을 상대하기에 앞서 기존의 공격적인 원칙을 버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승리하기 위해 스타일을 변형할 수도 있지만, 그는 “아름다운 경기를 위해서라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두 번째 옵션은 내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는 승리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승리하기 위한 방식을 알고 있지만, 재미있고 아름다운 경기를 선보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스타일을 갖고 효율적으로 경기를 해야 하지만, 공격을 시도하는 건 팬들이 원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내가 말하고 있는 게 옳다는 뜻은 아니다. 그저 어떤 상황에서든 경기 방식을 골라야 한다.”

비엘사 감독은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정말 한 순간이다”라면서 고유한 스타일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제일주의가 아닌, 선수 개인의 실수를 줄이는 데에 집중한다는 것이 비엘사의 원칙이다.

그는 “계속해서 공격을 하면서 실수를 줄여야 한다. 우리 진영에서는 볼을 잃어서는 안 되고, 상대 진영에서는 공격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상대 진영에선 압박을 가해서 우리 것을 쉽게 가질 수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공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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