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유행' 주한미군, 수도권 이동제한.."임무위해 병력 보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군 사령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이동과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22일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14일간 서울, 인천, 성남 등 제2구역(Area II)에 거주하거나 공무상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개인을 제외하고 이동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한미군은 30일 동안 사우나, 목욕탕, 체육관, 피트니스 시설, 인터넷 카페 등 출입도 금지키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이동과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22일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14일간 서울, 인천, 성남 등 제2구역(Area II)에 거주하거나 공무상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개인을 제외하고 이동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한미군은 30일 동안 사우나, 목욕탕, 체육관, 피트니스 시설, 인터넷 카페 등 출입도 금지키로 했다.
주한미군은 “주한미군 관련자들은 핵심 원칙, 공중보건 방호태세(HPCON), 한국 정부 및 현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우리는 임무를 보호하기 위해 병력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6명)보다 56명 줄었지만,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다소 줄었음에도 300명대를 기록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과 수도권 중심의 8∼9월 ‘2차 유행’에 이어 이미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7∼19일 사흘 연속(202명→245명→293명) 200명대에 이어 20∼22일(320명→361명→302) 3일 연속 300명을 웃돌았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 역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확산세는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술 더 마신’ 전략 통했나?
- 구역질 중 목에서 나온 지독한 ‘알갱이’… 입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건강+]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제주가 중국 섬이 된다고?”…외신도 지적한 한국의 투자 이민 실태 [수민이가 화났어요]
- “껌 자주 씹었는데”… 대체감미료 자일리톨의 건강 위협설 [건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