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지도했던 맥클라렌 감독, "지예흐는 왼발의 KDB" 극찬

김유미 2020. 11.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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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퀸즈 파크 레인저스 감독을 맡았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첼시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를 극찬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중계한 맥클라렌 감독은 과거 자신과 지예흐가 활동했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무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맥클라렌 감독이 이야기한대로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지예흐를 '다른 방식'으로 지도해 성장시킬 수 있을지, 또 지예흐가 앞으로 더 브라위너에 필적할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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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지도했던 맥클라렌 감독, "지예흐는 왼발의 KDB" 극찬



(베스트 일레븐)

지난해까지 퀸즈 파크 레인저스 감독을 맡았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첼시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를 극찬했다. 맥클라렌 감독은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수석코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일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서 볼프스부르크 감독을 맡아 구자철을 지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첼시는 아약스로부터 지예흐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팀 합류는 여름부터로 결정되면서 지예흐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본격 이적했다.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부상을 당해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10월 중순이 돼서야 이뤄졌다. 현재 지예흐는 무사히 잉글랜드 무대 적응을 마치며 활약 중이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여덟 경기에 나선 지예흐는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만 1골 3도움을 올린 지예흐의 패스 능력과 개인 기술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중계한 맥클라렌 감독은 과거 자신과 지예흐가 활동했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무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다이아몬드들이 그곳에 많이 있다. 정말 순수한 다이아몬드 원석, 길 위의 선수들이다. 지예흐는 자신감이 있고, 약간 오만함에 가깝기도 하다. 독불장군이며, 거리의 선수다.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지도할 필요가 있다.”

맥클라렌 감독은 지예흐가 “모든 감독들의 취향”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약스와 그를 정말 많이 지켜봤다. 그는 왼발의 케빈 더 브라위너다”라면서 지예흐가 가진 득점과 어시스트, 공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와 비교는 엄청난 극찬이다. 맥클라렌 감독이 이야기한대로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지예흐를 ‘다른 방식’으로 지도해 성장시킬 수 있을지, 또 지예흐가 앞으로 더 브라위너에 필적할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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