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끝까지 유쾌한 칸터, "보스턴, 11번 영구결변 하는 거 잊지마!!"

김호중 2020. 11.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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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칸터(28,208cm)는 끝까지 유쾌했다.

에네스 칸터는 최근 보스턴 셀틱스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보스턴-포틀랜드-멤피스 그리즐리스 간의 삼각 딜에 칸터가 포함되었고, 보스턴은 칸터의 반대급부로 멤피스의 미래 지명권을 받아왔다.

"보스턴 셀틱스같이 훌륭한 조직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한 칸터는 "보스턴에 있는 1년 덕에 나는 더 완전한 선수,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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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에네스 칸터(28,208cm)는 끝까지 유쾌했다.

에네스 칸터는 최근 보스턴 셀틱스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보스턴-포틀랜드-멤피스 그리즐리스 간의 삼각 딜에 칸터가 포함되었고, 보스턴은 칸터의 반대급부로 멤피스의 미래 지명권을 받아왔다.

시즌 개막전만 하더라도 칸터는 보스턴의 주전이었다. 하지만 수비에서 노출되는 약점이 너무 심했고, 금세 벤치 멤버로 강등당했다. 시즌 말미에는 정규 로테이션에 진입하지도 못했다. 보스턴에서의 기록은 평균 4.5점 3.9리바운드.

칸터는 본인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보스턴 셀틱스같이 훌륭한 조직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한 칸터는 “보스턴에 있는 1년 덕에 나는 더 완전한 선수,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칸터는 보스턴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지만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랜트 윌리엄스, 타코 폴과 함께 팀 분위기 메이커 3대장 역할을 도맡았다. 칸터의 긍정 에니저 덕에 보스턴은 팀 케미스트리를 빠르게 재건할 수 있었다.


칸터는 떠나는 순간까지 그다웠다. SNS를 통해 “내 등번호였던 11번 영구결번 해주는 것 잊지마!”라고 외치며 유쾌하게 보스턴 생활을 청산했다.

한편, 칸터는 곧바로 본인의 SNS 사진을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으로 빠르게 바꿨다. 이어 “홈 스윗 홈!”이라며 포틀랜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칸터는 2018-2019 시즌에 포틀랜드에서 뛰며 평균 11.4점 9.7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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