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승 사냥나선 '메이저 퀸' 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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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메이저 퀸' 김세영(사진)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어십 셋째날 2위와 5타 차이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셋째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로 2위 앨리 맥도날드(미국·9언더파)를 5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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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메이저 퀸' 김세영(사진)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어십 셋째날 2위와 5타 차이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셋째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로 2위 앨리 맥도날드(미국·9언더파)를 5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첫날 공동 3위로 시작해 둘째날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김세영은 셋째날 2위 선수와 타수 차를 벌리면서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에 다가섰다.
김세영은 3라운드를 마치고 진행된 현지 인터뷰에서 "맥도널드가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해 한 타 차로 추격했을 때 부담감을 느끼긴 했지만, 내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연장전이나 접전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 '역전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세영은 이번엔 큰 격차의 선두를 지키는 도전을 앞뒀다. 최종 라운드 전략에 대해 그는 "핀 위치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면서도 "공격적으로 갈 수 있게 쉬운 위치라면 지난 사흘과 다름없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것을 먹고, 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풀겠다. 그리고 코스에서는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뒤 달라진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대회에서 첫 홀을 시작할 때 아나운서가 '메이저 챔피언, 김세영입니다'라고 소개할 때 '아, 내가 그랬지'하며 남다른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테파니 매도(북아일랜드·8언더파 202타)가 3위에 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7언더파 203타)가 4위에 자리했다. 또 이민지(호주)는 6언더파 204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선 허미정이 3언더파 단독 9위에 올라 김세영과 함께 톱10에 들었고 박희영이 1언더파 공동 15위, 전인지가 이븐파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복귀한 세계 1위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2오버파 공동 28위에 올랐고, 이정은6은 9오버파 공동 64위, 박성현은 11오버파 70위를 기록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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