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김천 등지서 확산세 이어져"
백경열 기자 2020. 11. 22. 09:41
[경향신문]
경북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김천 등 4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김천에서는 김천대학교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이 대학교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20일 7명, 21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대학생 1명과 이 학생의 접촉자 1명, PC방 운영자 1명 등이다.
경북도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김천대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 대학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다수의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PC방은 폐쇄조치하고, 이용자에게 검사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날 안동과 문경, 영주에서도 1명씩 추가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일상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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