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황희찬 결장..라이프치히는 프랑크푸르트와 무승부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 9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르프 BSFZ 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0/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황희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는 프랑크푸르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파크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17점이 되며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라이프치히는 전반 43분 프랑크푸르트의 아이마네 바르코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2분 유수프 포울센이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황희찬은 결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A매치 원정에 합류했지만 이 기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그는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앞서 "황희찬은 자가격리를 할 것이며 이후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황희찬이 자가격리 포함 3주 정도 훈련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