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지역 이슈 다룰 행정사무감사 23일 돌입

남궁형진 기자 2020. 11.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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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활동의 꽃인 충북 청주시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23일부터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적지 않은 시정 주요 현안과 추진 업무 등이 묻히거나 위축된 상황에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얼마나 충실할지 관심이 쏠린다.

시의회는 행정감사로 코로나19 대응 등 올해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살피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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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주요 현안 등 묻혀
청주시의회© News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의정 활동의 꽃인 충북 청주시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23일부터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적지 않은 시정 주요 현안과 추진 업무 등이 묻히거나 위축된 상황에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얼마나 충실할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행정감사로 코로나19 대응 등 올해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살피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관광과 공연, 행사 등에 대한 현황과 대안 마련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시 재활용품선별시설 위탁 운영 관련 문제점과 대안 등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한 예산의 적절성 등을 확인한다.

복지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과 예산 사용의 적절성을 보고 지자체로 이관한 아동학대 조사 업무 관련 시의 대응,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백제유물전시관 직영 과정에서 불거진 인력 문제 등을 살핀다.

농업정책위원회는 지난여름 대청댐 방류로 발생한 지역 농민 피해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과 도시공원 보존 문제 등을 다룬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시청사 이전 문제, 시내버스 준공영제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 시의원은 "코로나19로 주요 이슈가 묻힌 감이 있고 집행부 추진 업무 역시 축소된 부분이 있지만 시 행정에 문제점은 없는지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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