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1980년대 부산 형상미술' 학술세미나 개최

허상천 2020. 11. 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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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은 내달 18일 오후 미술관 강당에서 학술세미나 '부산, 형상미술 1980년대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에 개최한 학술세미나 '1960~70년대 부산미술 다시 보기'의 연장이자 내년 봄에 개최될 '부산 미술 조명전 – 형상 미술(가제)'을 앞두고 한국의 1980년대 미술 경향과 부산지역의 사회문화사적 관계에서 부산 형상 미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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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내달 18일 오후 미술관 강당에서 학술세미나 ‘부산, 형상미술 1980년대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에 개최한 학술세미나 ‘1960~70년대 부산미술 다시 보기’의 연장이자 내년 봄에 개최될 ‘부산 미술 조명전 – 형상 미술(가제)’을 앞두고 한국의 1980년대 미술 경향과 부산지역의 사회문화사적 관계에서 부산 형상 미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 형상 미술은 최근 부산 미술 담론 중 가장 대표적인 화두로 꼽힌다. 시립미술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 형상 미술을 1980년대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이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술관 아카이빙(Archiving) 자료’를 검토하고 심상용 서울대 교수, 김종길 미술평론가, 박영택 경기대 교수, 강선학 평론가, 박훈하 경성대 교수 등 5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이태호 작가, 김난영 작가, 예유근 작가를 비롯한 당시 활동했던 작가 8명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60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내년 기획전시에 앞서 부산의 미술을 재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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