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조타는 뛰어난 선수, 경쟁자 아닌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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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는 우리의 동반자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은 훌륭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이 팀에서 주전 자리를 얻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이 경쟁에 익숙하다"고 말하며 "조타는 뛰어난 선수고, 우리의 동반자다. 우리 모두는 주중에 열심히 훈련하고, 누가 뛰는지는 감독이 결정한다. 그래서 나는 조타와 개인적인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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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조타는 우리의 동반자다."
리버풀의 스타 플레이어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새 식구가 돼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오고 조타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지난 9월 울버햄튼에서 조타를 데려왔다. 이적료 410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리버풀은 이미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피르미누의 엄청닌 빅3 공격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3세의 젊은 공격수 조타까지 더했다. 조타는 이적 후 11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빅3의 아성을 위협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피르미누는 조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피르미누는 "리버풀은 훌륭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이 팀에서 주전 자리를 얻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이 경쟁에 익숙하다"고 말하며 "조타는 뛰어난 선수고, 우리의 동반자다. 우리 모두는 주중에 열심히 훈련하고, 누가 뛰는지는 감독이 결정한다. 그래서 나는 조타와 개인적인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피르미누는 이어 "리버풀의 공격진은 화려하다. 전 세계 어느 메이저팀과도 비교가 안된다. 나는 올해 우리 공격 라인이 훨씬 나아졌다고 본다. 감정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통게를 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열심히 훈련하고, 그라운드에서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그게 나의 직업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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