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장인' B.페르난데스, "경기의 중요한 부분, 넣는 것 쉽지 않다"

윤효용 기자 2020. 11. 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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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득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유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에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상대 수비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브루노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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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득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유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이날 전반전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상대 수비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브루노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한 점 차 승리를 끝까지 지킨 맨유는 올시즌 홈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브루노는 경기 후 'BBC'와 인터뷰서 "우리는 승점이 필요하다.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힘든 경기였고 더 잘할 수 있었다. 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퀄리티는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킥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브루노는 후반전 초반 갤러거에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VAR 판독 끝에 주심은 브루노가 공을 먼저 터치했다고 판정을 내렸고 결정을 번복했다. 브루노는 "나는 먼저 공을 터치했고 그후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승골도 페널티킥이었다. 브루노는 특유의 킥모션을 취했지만 1차 시도에서 존스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존스톤 골키퍼의 발이 먼저 떨어지며 리테이크가 주어졌고 두 번째에는 놓치지 않았다.

그는 "좋지 못했다. 한 번에 성공시켜야 한다.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에 득점에 성공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고 밝혔다. 페널티킥을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페널티킥으로도 골을 넣어야 한다. 내 골 중 50%가 페널티킥이라도 문제되지 않는다. 페널티킥을 넣는 건 쉽지 않다. 페널티킥으로 결승에서 패배하는 팀도 많다. 경기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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