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컵] 새 챔피언의 탄생! 김홍승, 민기 제압하고 우승

김현유 2020. 11. 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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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을 차지한 '제임뚜' 김홍승(사진=중계방송 캡처).
◆지스타컵 2020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결승전

▶김홍승 3대1 민기

1세트 김홍승 승-패 민기

2세트 김홍승 승-패 민기

3세트 김홍승 패-승 민기

4세트 김홍승 승-패 민기

'제임뚜' 김홍승이 '런민기' 민기를 제압하며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알렸다.

김홍승은 2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삼정타워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지스타컵 2020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결승전 민기를 상대로 주행으로 압도하는 기염을 토하며 3대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승은 1세트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 김홍승이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앞서갔지만 민기는 김홍승의 실수를 틈타 달아났다. 하지만 민기도 벽을 긁는 실수가 나오며 따라 붙은 김홍승이 드리프트 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홍승은 민기가 헤어핀 구간 충돌하며 재역전에 성공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김홍승이 2세트 '대저택은밀한지하실'까지 가져가며 2대0을 만들었다. 김홍승은 과감하게 몸싸움을 걸며 초반 민기와 거리를 벌렸다. 김홍승은 끝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펼쳤고 약간의 실수도 깔끔하게 복구하며 완승, 우승을 눈앞에 뒀다.

민기는 3세트 '차이나서안병마용'에서 추격에 나섰다. 이번에는 민기가 초반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앞서나갔고 김홍승의 추월에도 당황하지 않고 재차 역전에 성공했다. 민기는 병마용 구간에서 김홍승을 떨어뜨린 후 재차 코너에서 라인을 막아 충돌을 만들며 한 점을 만회했다.

김홍승이 4세트 '해적로비절벽의결투'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턴 구간에서 날카롭게 파고든 김홍승이 다시금 거리를 벌렸고 민기의 빌드가 꼬이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실수 없이 주행을 마친 김홍승은 결승선을 통과하며 3대0 승리를 완성하고 지스타컵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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