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활약' 손흥민이 무리뉴한테 유독 이쁨받는 이유? 기록이 '증명'

김대식 기자 2020. 11. 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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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토트넘에서 가장 빛난 선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OPTAJOE'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지 1년이 지났다며 무리뉴 체제에서의 각종 기록들을 공개했다.

무리뉴 1년차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최근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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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토트넘에서 가장 빛난 선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OPTAJOE'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지 1년이 지났다며 무리뉴 체제에서의 각종 기록들을 공개했다. 무리뉴 1년차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토트넘은 1년 동안 프리미어리그(EPL)와 각종 컵대회를 포함해 50경기를 치렀다. 그동안 손흥민은 39경기에 출장했는데 득점은 무려 20골이었다. 2경기에 1골씩을 넣어주고 있는 셈이다. 다른 2선 자원들과는 비교가 될 수 없는 득점력이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의 뒤를 이었지만 단 9골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도우미로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13개의 도움으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위는 11개의 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득점과 도움을 가리지 않는 손흥민은 해결사와 도우미로서 역할을 모두 수행한 셈이다. 이에 토트넘은 2018-19시즌부터 손흥민에게 2년 연속 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다른 2선 자원들이 손흥민을 대체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최전방에서 활약한 것도 아니지만 케인에 버금가는 득점력을 선보였고, 도움도 차곡차곡 쌓아줬다. 최근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2023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손흥민은 재계약이 급한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활약을 보상해주고 다른 빅클럽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계약 기간을 연장하면서 케인, 탕퀴 은돔벨레와 같은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의 주급으로 팀 내 최고 대우를 해주며 손흥민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사진=OPTA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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